#고로 #고로개수중지소송 #청소년 #기후솔루션 #포도씨레터 #기후위기 #기후변화 #뉴스레터 오늘의 포도씨 목차
메인뉴스 | 쉽게 꺼지지 않는 ‘고로’ 앞에서 청소년들이 던진 질문🔥
기후뉴스, 한입만🍴 | '기후 과학 교과서마저 정치 싸움에?… IPCC 보고서 발간 난항' 외 5개
포도씨레터 구독자 이벤트 | 두구두구... 결과 발표! 🎉
🍿뀨레이션 | '기후가 쫓아낸 아이들' 언론 연재 외 3개
🍇기쏠속 | '세계 1위 석유기업 아람코, 한국에 9조 넣은 진짜 이유' 등 |
|
|
💙 기후솔루션은 기후위기 대응 비영리단체입니다.
💙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온실가스 배출원을 연구하고, |
|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어느덧 가을빛이 짙어지며 아침저녁으로 공기가 제법 쌀쌀해진 10월이에요. 이번 호에서는 지금 같은 가을의 선선한 바람, 봄의 꽃, 여름의 햇살, 겨울의 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누려온 사계절을 지키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해요. 포스코의 '고로' 앞에 선 청소년 10명의 기후소송 이야기예요. |
|
|
잠깐! 들어가기 전 퀴즈~
"포스코는 광양 제2고로를 개수해 앞으로 15년 더 가동하려 하고 있는데요. 그 15년 동안 쌓일 탄소는 약 몇 톤일까요?"
포도씨레터를 끝까지 읽고 정답을 맞혀보세요! |
|
|
쉽게 꺼지지 않는 ‘고로’ 앞에서
청소년들이 던진 질문🔥
|
|
|
앞으로 15년 더 석탄에 의존하겠다는 결정🤔
포항과 광양에서 자란 아이들은 제철소 굴뚝 연기를 보며 학교에 가요. 창틀엔 철가루가 쌓이고 목이 칼칼해도, "포스코 덕분에 먹고산다"는 말을 당연하게 들으며 자랐죠. 포스코를 상대로 기후소송을 낸 청소년 원고가 기자회견에서 전한 이야기예요.
2025년 2월, 청소년 10명이 광양제철소 제2고로의 '개수'를 멈춰달라며 포스코를 상대로 소송을 했어요. 미래세대가 기업을 상대로 기후위기를 악화시키는 선택에 책임을 물은 국내 첫 사례입니다. 청소년들은 왜 이름도 낯선 '고로'의 '개수'를 멈춰야 한다고 이야기할까요?
바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제철소 공정의 중심에 고로가 있기 때문이에요. 고로는 석탄으로 철광석을 녹이는 용광로로, 한 번 불을 붙이면 십수 년 동안 꺼지지 않고 막대한 탄소를 배출해요. 포스코가 국내 온실가스 배출 1위 기업인 것도 고로 기반의 철강 생산 구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포스코가 수명이 다한 광양 제2고로를 ‘개수’해 다시 쓰겠다고 발표한 거예요.
설비를 고치는 것이 왜 문제인가요?
‘개수’는 얼핏 고장 난 곳을 일부 손보는 수리처럼 들리지만, 15~20년 가동에 필요한 설비를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일이에요. 지금 개수를 하면 사실상 ‘이 고로를 2040년 무렵까지 돌리겠다’는 선언이 되는 셈이죠. 앞으로 15년 동안 쌓일 탄소는 약 1억 3,702만 톤으로, 포스코가 2030년까지 줄이겠다고 약속한 규모의 17배가 넘고 국민 980만 명이 1년 동안 배출하는 양과 맞먹어요.
전 세계 기후소송이 공통으로 던진 질문 ⚖️
포스코의 고로 개수를 둘러싼 이번 기후소송처럼, 기업도 기후위기가 더 심화되지 않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셸, 엑손모빌, 토탈에너지를 상대로 한 해외 기후소송의 경우에도, 배상 책임뿐만 아니라 기업이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를 중요하게 다뤘어요. 기업의 결정이 사회 전체의 기후 위험으로 이어진다면, 과연 기업 내부의 경영 판단이라는 이유로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우리는 함께 생각해 봐야 해요.
시장도 ‘깨끗한 철강’을 찾아요🤝
고로 개수 결정은 한국 철강산업이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킬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도 해요.
✅ 자동차 회사도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 철강’이 필요해요.
포스코가 철을 만들며 내뿜은 탄소는 포스코의 직접 배출량으로 집계돼요. 그런데 그 철로 자동차를 만들면, 자동차 기업의 ‘공급망 배출’로도 계산되죠. 전기차가 달릴 때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도, 차체를 이루는 철이 석탄을 태우는 고로에서 만들어졌다면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전체 탄소 배출 계산에 포함되기 때문에 탄소중립을 약속한 자동차 회사들은 ‘저탄소 철강’을 찾기 시작했어요.
✅ 세계 시장의 선택 기준이 바뀌고 있어요.
해외로 수출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저탄소 철강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 됐어요. 유럽은 2026년부터 수입 철강의 탄소 배출량만큼 비용을 매기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본격 시행했어요. 탄소를 적게 배출한 철일수록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는 구조가 된 거죠.
경쟁사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영국 포트 탤벗 제철소는 2024년 마지막 고로를 끄고 전기로로 전환 중이고, 일본제철도 3개 제철소에 대형 전기로를 도입하고 있어요. 이제 철강회사에 탄소 감축이란 세계 시장에서 계속 선택받을 수 있을지를 가르는 문제예요.
청소년들이 던진 질문에 이제 포스코가 답할 차례예요. 기후101 <고로> 시리즈로 이 이야기를 더 깊이 알아보고, 주변에도 나눠 주세요. 👉 기후101 <고로> 시리즈 보러 가기 |
|
|
기후 과학 교과서마저 정치 싸움에?… IPCC 보고서 발간 난항
기후위기 대응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IPCC 제7차 평가 보고서 발간 일정을 두고 국제사회가 팽팽히 맞서고 있어요. 유럽과 기후재난 피해국은 2028년 유엔 점검(GST) 전 발간을 요구하지만, 산유국과 개발도상국은 일정이 촉박하다며 반대하는데요. 합의가 늦어지면 각국의 실질적인 감축 목표 수립에도 큰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자세히 보기
“돈보다 지구 먼저”… 알래스카 LNG 투자에 쏟아지는 우려
정부가 검토 중인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연간 7,700만 톤의 막대한 온실가스를 내뿜을 뿐 아니라, 쓰지 않아도 대금을 내야 하는 장기 계약 탓에 한국이 20년간 화석연료에 발목 잡힐 수 있다는 건데요. 상업적 수익성에 앞서 기후적 타당성을 먼저 따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자세히 보기
“지금 30대, 생애 내 전면적 기후 붕괴 본다”… 임계점 경고
지구의 주요 생체 신호 16개 중 7개가 역사상 가장 위험한 극단치에 도달했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어요. 최근 10년간 기온 상승 속도는 과거의 7배에 달하고, 해수면 온도와 온실가스 농도 역시 사상 최고치인데요. 전문가들은 현세대가 살아가면서 해류 순환 정지와 열대우림 파괴 등 돌이킬 수 없는 기후 임계점을 직접 겪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자세히 보기
한국 돈 48조 쏟은 해외 화석연료… 온실가스 29억 톤 뿜는다
국내 공적 금융기관 3곳이 최근 5년간 해외 화석연료 사업에 약정한 금액이 4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 시설들이 뿜어낼 온실가스만 약 29억 톤으로, 국내 연간 배출량의 4배가 넘는데요. 말로는 탄소중립을 외치면서 정작 국민 세금으로 해외 탄소 배출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자세히 보기
기후재난 피해 눈덩이인데… ‘선진국’ 한국의 짠물 기후기금?
개발도상국의 기후 피해 복구를 돕는 국제 기후재원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기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어요. 온실가스 배출량과 경제 규모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적응기금’이나 ‘손실과 피해 기금’ 등 취약국을 직접 돕는 주요 펀드 출연에는 여전히 개도국 논리를 내세우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세히 보기
10년간 1,000조 투입!… 정부, ‘한국형 녹색대전환’ 발표
정부가 10년간 1,000조 원을 투입해 탄소 감축과 성장을 함께 노리는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을 내놨어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100GW로 확대하고, 철강 등 다배출 5대 업종을 탈탄소 공정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인데요. 석탄발전 근로자를 위한 공정한 전환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후금융 지원을 대폭 늘려 산업 경쟁력을 키울 방침입니다. 👉자세히 보기
|
|
|
🎁[당첨자 발표]🎁 10살이 된 기후솔루션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
|
|
지난달 10살 생일을 맞은 기후솔루션에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메시지 하나하나 읽으며 포도씨도 큰 힘을 얻었어요.
"최근 10년이야말로 기후가 정말 격변하고 있다고 느껴요. 앞으로 10년은 또 어떨지, 기후솔루션이 다정하게 전해줄 이야기를 고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 오O진 구독자님 -
"기후위기 대응 관련 모임에서 만난 기후솔루션 직원분이 인상 깊어 레터까지 구독하게 되었는데 늦게 알게 된 게 아쉬워요. 앞으로도 어렵지 않고 접근 가능한 기후 소식 기대할게요! 앞으로의 10년, 20년도 응원합니다."
- 최O영 구독자님 -
당첨되신 분들께 달콤한 가을 사과를 보내드려요.🍎 당첨자분들께는 오늘 문자 메시지로 개별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이 저희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었어요. 앞으로의 10년도 여러분과 함께 걸어갈게요.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려요! 🍇
|
|
|
안데스에서 함양까지,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
|
|
안데스에서 함양까지 🏔️🍎
지난 호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재판부에 전하는 '편지쓰기 캠페인'을 소개해 드렸는데, 많은 구독자분들이 함께해 주셨어요! 마음을 모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편지 너머, 기후소송에 나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보는 자리에 구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는 11월3일, <안데스에서 함양까지 : 기후 피해에 기업의 책임을 묻다> 간담회에 함께해 주세요! 편지로 먼저 만났던 한국의 농업인 원고분들, 빙하가 녹아내리는 안데스 산맥에서 거대 에너지기업에 책임을 물어 온 페루의 농업인 사울 리우야 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예요. 지구 반대편에서 같은 질문을 던진 농업인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고, 기후 과학자, 변호사, 원고분들과 함께 두 기후소송의 법적, 과학적 쟁점도 같이 짚어 보아요. 편지쓰기로 마음을 보태 주신 분도, 이번 소식으로 새롭게 알게 되신 분도 누구나 환영이에요.😊
📅 일시: 2026년 11월 3일(화) 14:30–17:00 📌 장소: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 홀 🌱 주최: 기후솔루션(SFOC)
➡️ 신청 방법 : 아래 '간담회 신청하러 가기' 버튼을 눌러 신청해 주세요!
|
|
|
🍿뀨레이션
내 알고리즘에서 찾지 못했던 가치 있는 기후 콘텐츠 큐레이션 |
|
|
|
산불과 폭우 등 기후재난으로 집과 학교를 떠나야 했던 ‘어린이 기후난민’의 일상을 기록한 8부작 기획이에요. 재난 속에서 쉽게 소외되는 아이들의 공포와 돌봄 공백을 전하며, 미래 세대가 단순한 보호 대상을 넘어 당당한 대응 주체로 설 수 있는 길을 묻습니다.
2. 생태학자의 시선으로 본 부캉이 (유튜브, 최재천의 아마존)
부산 도심 수로에 나타나 화제가 된 흑상어 ‘부캉이’를 통해 기후변화와 생명 존중을 짚어보는 영상이에요. 수온 상승으로 길을 잃은 상어를 단순한 볼거리로 소비하기보다, 야생의 삶을 방해하지 않고 스스로 바다로 돌아가도록 지켜보는 성숙한 태도를 제안합니다.
3. 우리가 잃어버린 푸른 시간 (도서, 오마이북)
르포작가 11명이 3년간 전국의 기후재난 및 생태 파괴 현장을 발로 뛰며 엮어낸 33편의 생생한 기록이에요. 난개발로 서식지를 잃은 뭇 생명과 가장 먼저 위협받는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이 파괴의 끝에서 다른 세계는 가능한가’ 묵직한 화두를 던집니다.
|
|
|
🍇기쏠속 - 기후솔루션의 속이야기
포도씨의 일터, 기후솔루션의 이야기
|
|
|
- 세계 1위 석유기업 아람코, 한국에 9조 넣은 진짜 이유: 전 세계가 설비를 줄이는 감산 시대에 홀로 9조 원대 증설을 강행하는 울산 샤힌 프로젝트! 과연 안전한 베팅일까요? 👉 영상 보러 가기
- 스포일러(SFOILER) 조직소통팀 주영 님: “답답한 마음을 풀려면 참여밖에 없어요.” 수녀원에서 기후솔루션으로 오기까지, 햇살 같은 미소로 연대를 만드는 주영 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영상 보러 가기
- 기후솔루션 김주진 대표 TED2026 무대: 세계 6위 온실가스 배출국은 나라가 아니라 바다 위 ‘배들’입니다. 글로벌 LNG 운반선의 70%를 만드는 한국이 어떻게 해법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요? 👉 영상 보러 가기
|
|
|
🔎 기후 101 <고로: 1500도와 1.5도>
한 번 불을 붙이면 15년 넘게 꺼지지 않는 아파트 10층 높이의 용광로, '고로'. 낡은 고로를 수리해 수명을 늘리는 '개수'는 향후 십수 년의 탄소 배출을 묶어두는 일이에요. 10명의 청소년이 포스코를 법정에 세운 이유부터 글로벌 철강 시장의 변화까지, 이 거대하고 뜨거운 불을 언제 어떻게 식힐 수 있을지 짚어봅니다.
|
|
|
파주 시민과 함께 만든 깨끗한 하루, 에너지 피크닉 다녀왔어요! 🧺
10월 17일 파주 운정중앙공원에서 열린 ‘에너지 피크닉’에 기후솔루션도 함께했어요. 행사 전기를 모두 재생에너지로 채우고 파주시의 공공 재생에너지 비전도 전하며 시민들과 뜻깊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
|
|
- 무엇을 섞는지 묻지 않는 제도: 바이오연료 혼합의무화제도(RFS)의 한계와 개선 방향 👉 읽어보기
- 탄소중립의 사각지대, LNG발전의 메탄 누출 방지를 위한 정책과제 👉 읽어보기
- 대한민국 차세대 선박건조 및 연료 공급 역량 강화 전략: 차세대(NX) 선박과 연료에 관한 제언 👉 읽어보기
- 해상풍력 보급 목표 달성에 필요한 해양공간 면적 연구 👉 읽어보기
- 대한민국 해운의 탈탄소 경쟁력을 위한 녹색선박연료 보조금 정책 제언 👉 읽어보기
|
|
|
포도씨가 준비한 10월 포도씨레터, 잘 읽어주셨나요?
그럼, 퀴즈의 답을 알려 드릴게요.
정답은 바로 "1억 3,702만 톤"입니다. |
|
|
이번 포도씨레터는 어떠셨나요?
아래 버튼을 눌러 이번 달 포도씨레터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
|
|
포도씨! 우리 언제 만나?📆
발행주기: 매달 셋째 주 월간 발송
한 달 후에 포도씨가 큐레이팅한 기후위기 관련 뉴스와 기후솔루션의 소식을 가지고 찾아올게요! 그때까지 기다리기만 하긴 아쉽겠죠?
아래 버튼을 눌러서 친구와 가족들에게 <포도씨레터>를 알려주세요! 용감하고 씩씩한 포도씨도 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애정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
|
|
|
포도씨가 일하고 있는 기후솔루션이 궁금하다면? |
|
|
💙 기후솔루션은 기후위기 대응 비영리단체입니다.
💙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온실가스 배출원을 연구하고, |
|
|
|